향신료 오레가노의 특징과 효능, 사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우리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피자나 파스타, 멕시칸 요리에 자주 활용되는 향신료인 오레가노의 특성과 효능, 각종 활용 방법 및 요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오레가노(Oregano)

 오레가노는 유럽의 남부나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인 꿀풀과 꽃박하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오레가노는 '와일드 오레가노', '와일드 마조람' 등의 별칭을 가졌듯 길이가 길지는 않으나 매우 튼튼한 다년초이고 성장력이 강해서 약 60cm까지 무럭무럭 자랍니다. 크기는 향신료치고는 큰 편이며, 꽃은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식용 사용이 가능하고 붉은 색의 줄기와 푸릇푸릇한 녹색 잎은 감촉이 부드럽습니다.

오레가노의 특징과 효능, 향신료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오레가노의 특징 (향, 효능)

 오레가노는 자극적이면서도 예리한 장뇌의 향과 쌉쌀한 향이 혼재하는데, 청량한 향도 같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향신료입니다. 맛은 약간의 톡 쏘는 맛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하나 바질과 비슷한 종이지만, 약간 더 매콤한 맛이 납니다.

 

 오레가노의 정유, 즉 오레가노 오일에 함유된 티몰은 방부, 진통과 진정 및 최면 효과, 강장의 효과가 있는데, 그 때문에 예전 그리스와 로마시대 때부터 병원의 내과와 외과에서 모두 오레가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위장에도 좋아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주며, 두통과 오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건조한 잎과 꽃을 티백 등에 넣어 찜질을 하면, 류마티즘에도 효과가 있고, 차로 마시면 두통에 효과가 있듯 멀미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3. 오레가노 활용법! (요리, 오일 등)

 오레가노는 주로 지중해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인데요, 꽤 존재감이 강한 향을 가지고 있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요리 본연의 맛과 향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바비큐(육류)에 강한 매운 맛과 나무 향을 내기 위해 가루로 만들어 뿌려주기도 하고, 갈릭-토마토 소스 조합의 이탈리안 피자나 파스타, 더 나아가서는 샐러드 등 이탈리안 요리에 고추와 버섯을 함께 섞어 사용해주면 맛을 한 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멕시칸 요리를 만들 때에도 자주 활용하는 재료인데, 중남미에서도 인기가 많은 식재료입니다. 칠리 콘 카르네에 사용할 때에는 칠리나 큐민, 파프리카 가루와 블렌딩 해 사용합니다. 튀르키예나 그리스에서도 오레가노를 자주 사용하는데, 그리스식 케밥이나 수블라키를 만들 때 돼지고기를 숯불에서 굽는 과정에서 뿌려주기도 하고 그리스식 요구르트 소스인 자지키를 만들 때에도 활용합니다.

 

 잡내 제거효과와 함께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보니, 종종 오일이나 식초에 담가 두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든 오레가노 오일이나 오레가노 비네거(식초)는  샐러드나 음식을 마리네이드 할 때에도, 피클을 만들 때에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요리 외에도 향이 강하고 오랫동안 쉽게 날아가지 않다 보니, 악취 제거를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하네요!

 

 오레가노만큼이나 양식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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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오레가노의 특징인 향과 맛, 효능, 그리고 오레가노를 활용하는 요리 및 각종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