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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법, 좋은 음식 알아보기

by 핑핑e 2023. 12. 27.

 안녕하세요!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나타나는 질병으로 최근에는 젊은 청년들에게서도 종종 발병되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이며 증상과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진단 및 치료법과 예방법, 마지막으로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 알아보기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 알아보기

 

1.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 또는 물집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이 되는 질병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지만,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던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던 사람들과 더불어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대 이상의 성인에게 발병됩니다. 또한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장기이식 및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사람들도 해당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증상이 피부에 한정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전신으로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입니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어린 아이들이 걸리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그 바이러스는 앞서 다룬 내용과 같이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거나 전신에 퍼지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나 에이즈, 암, 방사선 치료 및 이식 후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시에도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사고 또는 스트레스로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대상포진의 증상 및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신체의 한 부분 또는 전반의 통증을 동반한 가려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 후 물집으로 변화되는 증상, 그 물집이 신체를 길게 감싸는 모양으로 번지며 여드름처럼 고름이 차다가 딱지로 변하는 증상, 그로 인한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습니다. 드문 경우로는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주로 모기에 물린 것과 같이 피부가 가렵고 불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초반에는 모기에 물린 것과 같은 단순한 가려움으로 시작해 두통과 발열, 근육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독감 증상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시작된 후 1일에서 3일 이내 피부 발진이 발생, 점차 물집이 잡히고 2~3주 정도 지속되거나 일주일 내로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몸의 한 부분에서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과 신경통이 동반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대상포진의 진단과 검사

 대상포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뚜렷한 특징적 변화로 인해 증상을 관찰해 임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다만 면역 억제 환자의 경우 병적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정상인에게서도 가끔 전형적이지 않은 형태로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수포에서 나오는 액을 세포 배양해 바이러스를 검출해 확인하는 방법도 있고,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는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는 PCR 검사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검사는 유용성이 떨어져 많이 시행하지는 않으나 입원해 있는 환자의 경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 감염자에게 발생한 수포에 딱지가 앉을 경우 감역력이 사라지지만, 딱지가 생기기 전 물집이 터진 후 진물에 의한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생아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대상포진 환자와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관련 합병증

 치료를 시작할 경우 빠른 회복이 가능하지만, 피부의 병적 증상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2차 세균 감염으로 곪을 수 있습니다. 피부 이상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포진성 통증인 남는 경우도 있고,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길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심할 경우 실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거나 간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잠복 상태로 계속 신체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대상포진의 치료법 및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발진 발생 후 약 3일 내에 복용 또는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이후 조금 시간이 경과되었더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감염 확산을 막고 중증도 감소, 다른 부위로의 전파를 방지해주며 신경통 진행 방지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외에도 항우울제나 진통소염제를 통증 완화 목적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신경차단술을 통해 통증 감소와 신경통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초기 대처가 빠르지 못했거나 혹은 증상이 없어 제때 치료를 못 받았을 경우, 신경 손상이 되어 만성 통증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변화와 같은 증상이 없더라도, 강한 편두통이나 근육통이 있을 경우 대상포진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1회 백신 접종으로도 효과가 좋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 및 시기는 만 50세 이상 성인 1회 접종이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우에는 발병 최소 6~12개월 이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사 부위의 통증과 더불어 부종 등의 국소반응에 대한 부작용도 있지만, 보통 15분 내에 심한 부작용이 없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8. 대상 포진,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체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당근과 브로콜리, 시금치와 양배추 등의 채소류,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나 자몽, 딸기 등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는 아미노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리신아르기닌이 함유된 닭고기와 더불어 마늘과 양파 역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빠른 계절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검사 방법, 전염성, 치료법과 예방접종 그리고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