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의 특징 및 효능, 보관법 및 먹는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하는, 클렌즈 주스에 많이 사용하는 채소인 케일의 특징과 효능, 손질 및 보관법,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일의 특징과 효능, 먹는 방법 알아보기

 

1. 케일(Kale)

 케일은 십자화과의 이년생 또는 다년생 식물로, 양배추나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브뤼셀 스프라우트, 콜라비와 같은 종입니다. 케일은 유럽의 지중해가 원산지이나, 요즘에는 국내 경기 지역에서도 일부 재배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아진 채소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케일은 쌈케일인데, 곱슬케일과 꽃케일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지도가 매우 높은 채소는 아니였으나, 미국에서 2010년대에 웰빙, 클렌즈 등 건강과 관련하여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져 이를 활용한 요리법이나 음료, 과자 등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케일의 특징

 우리가 흔히 보는 쌈케일은 커다란 이파리와 굵은 줄기, 빳빳한 느낌의 외형이 특징입니다. 맛은 상추나 배추 등과 달리 조금 쓴 편이며 식감 역시 외형과 같이 빳빳한 편이며 떫은 맛도 느껴집니다. 익혀먹으면 쓴맛과 떫은 맛이 줄어들지만,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3. 좋은 케일 고르는 법

 케일의 잎이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으로, 조금 좋지 못한 상태일 경우 끄트머리쪽부터 노란색으로 변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들어보았을 때 묵직하고, 반점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녹즙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는 케일은 잎이 크고 대가 굵은 것이 좋으나, 쌈이나 샐러드로 먹을 용도로 구입할 때에는 부드럽고 비교적 작은 크기의 어린잎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케일은 벌레 등 병충해에 약해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히려 약간 벌레 먹은 듯 구멍이 있는 케일은 농약을 많이 쓰지 않는 방식으로 재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케일의 효능

 케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많은 채소인데, 이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항암 효과에 좋은 성분입니다.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도 있어 다이어트 또는 독소 제거 목적의 클렌즈 주스를 만들 때 주요 재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함량도 당근과 블루베리에 비해 약 25배나 높아 눈 건강과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K 함량이 브로콜리의 약 2.5배, 샐러리의 약 10배 높아 혈액 응고와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 역시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5. 손질 및 보관법

 케일은 뿌리와 잎에 묻은 이물질을 떼어내고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 사용하는데, 주스나 녹즙을 만들 때에는 대가 굵어 억세고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어 잎 부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초나 레몬을 함께 넣으면 케일을 갈았을 때 비타민C가 손실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익혀서 섭취할 경우, 5분 이상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열 시간을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일은 잎이 쉽게 시들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신문지나 비닐팩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랜 기간 보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구입 시 신선한 상태일 때 빠르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6. 케일 활용방법 (먹는법)

 케일을 섭취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녹즙이나 클렌즈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인데, 주로 갈아서 먹습니다. 밥과 함께 먹을 때에는 쌈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다양한 샐러드의 재료 중 하나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이색적인 활용법이 있다면, 바질이나 깻잎 처럼 페스토 형태로 만들어 파스타 소스로 활용해 먹는 것도 케일을 맛있게 섭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케일의 특징과 효능, 손질법, 보관법 그리고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