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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팁 창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및 종류, 진단 및 치료법과 좋은 음식 알아보기

by 핑핑e 2023. 10. 26.

 안녕하세요! 식생활 및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복통이 있거나 소화불량, 배변장애가 있는 경우 한번쯤 고민해보게 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증상과 유형, 진단 및 치료법과 함께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Irritable colon syndrome)

 

1.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colon syndrome) 은 원인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은 소화계 만성 질환으로, 만성 복통과 장의 기능 장애가 동반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설사, 가스참(복부팽만), 위가 불편한 느낌이 있고, 이는 몇 달 동안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창자의 운동이 증가해 설사나 변비가 생기고 아랫배가 아플 수 있으며 장의 기능적인 장애가 있는 것 뿐이지 사실 특정한 질병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 특정 원재료에 반응하는 알러지 등이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장 운동성의 이상, 신경 및 내분비 인자, 장 속 대장균의 조직의 변화, 심리적 요인들이 개인별로 다르게 작용하면서 증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약 10% 정도의 확률로 발병하며,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유형과 증상

 특별히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배변의 변화가 특징인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무언가를 먹었다 하면 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여기에 만성 피로와 우울증 등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식도 역류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의 유형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보자면, 복통형, 변비형, 설사형, 변비와 설사를 오가는 복합형이 있습니다.

 

 변비형은 장의 운동이 더뎌져서 변이 말라 건조하고 잘 부서지며, 양변기 물을 내릴 때 가루가 퍼지듯 내려가는 경우입니다. 극단적으로 장 운동이 없으니 수분이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지며 직장에 도달할 무렵 수분이 거의 흡수가 되어버려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변에 의해 독소가 쌓여 몸 곳곳에 염증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형은 장이 놀라서 흡수를 하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내보내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영양소의 섭취에 취약하고 이 역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복통형의 경우, 배변에 별다른 고통이 없더라도 가스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복부 팽만감과 더부룩함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에 남은 가스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자주 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복부 불편감, 복통인데 장이 꼬여서 뒤틀리는 느낌이다 보니 괴로움을 느끼며 심할 경우 검사를 해보면 염증성 장질환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4.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원인이 명확한 것이 아니다 보니 기질적 질환이 있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를 모두 배제한 후에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수시로 배가 아파 정서적으로 피폐해질 수 있고 우울증이 심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되어있을 경우가 많아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빠른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방법입니다.

 

5. 치료법이 있다면?

 사실 꽤 흔한 질환이면서도 평생 완치가 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해도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지만, 어떻게 보면 단순한 방법인, 평소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면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 병원에서 치료 및 약 처방을 통해 완화될 수 있으나, 심각할 경우에는 정신/심리 치료도 함께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 처방의 경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렉사프로나 프로작과 같은 약으로 과민해진 장 근육의 신경 수용체 민감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변비형 증상일 경우에 가장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인 둘록세틴, 벤라팍신, 유산균, 진경제 및 설사약/변비약, 대변연화제 등도 처방받을 수 있는데, 이는 장 근육의 신경 수용체 민감도가 과도하게 낮아지는 것을 낮추는 기능을 담은 항우울제(아미트리프틸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설사형 증상일 경우 가장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펜타사 등의 항염증제는 자주 쓰이지는 않으나 염증이 발견 되지 않았으나 염증성 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병보다는 말 그대로 '증후군', 즉 생활 습관과 심리 상태에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고통이 적거나 불편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지만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적당히 가려 먹고,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급적이면 최대한 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를 하기 보다는, 꾸준한 습관 개선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6.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개선하는 데에 좋은 음식

 우선 알러지가 있는 식품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고, 그 음식을 가급적이면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극적이고 맵고 짠 음식, 냉면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음식, 과하게 기름기가 많은 음식 및 평소 아이스 커피 등을 마시는 것도 장에 무리를 주기 좋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식이섬유는 장내 여분의 수분을 흡수, 변의 형태를 정상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비형 환자는 식이섬유가 고통을 가중시킬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마시거나 떠먹는 요거트를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루로 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요거트를 제외한 발효가 되기 쉬운 식품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장내 팽창을 일으켜 복통과 가스참, 설사, 복부 팽만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