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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팁 창고

난독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검사, 치료 및 초등학생 난독증 급증 이슈

by 핑핑e 2023. 10.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자를 판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인 난독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검사 방법, 치료방법 및 최근 초등학생 난독증 급증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난독증이란?

 난독증(Dyslexia)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 장애로, 발음을 식별하고 그것들이 글자, 단어와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학습하는 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언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에서의 특이점으로 나타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난독증은 지능과 청력, 또는 시력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난독증 아동들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성취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어느 언어권에서든 난독증 환자가 생길 수는 있지만, 비교적 발음 체계가 복잡한 영어권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2. 난독증의 원인

 난독증은 읽기를 가능하게 하는 뇌 부분에서의 이상으로 발생하게 되며, 유력한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합니다. 또, 발달 초기의 신경세포 연결에 작용하는 유전 인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달 상 문제로 인한 선천성 난독증, 사고 후 뇌 손상으로 인한 후천성 난독증 이렇게 두 가지로 원인을 나누어볼 수 있는데, 선천성 난독증을 가진 아도으이 경우 정상적인 어린이들보다 말을 더디게 배우거나 발음상의 문제가 나타나고, 숫자를 익히거나 단어를 맞추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글자를 거꾸로 적기도 합니다. 간혹, 색과 형태를 혼동하기도 합니다.

 

난독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방법 및 난독증 초등생 급증 이슈 알아보기
난독증이란?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난독증 초등생 급증 이슈 알아보기

 

3. 난독증 증상

 증상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언어능력 저하와 언어 형성 및 학습의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는 것은 우리가 평소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으나, 글자를 눈으로 보고 단어로 인식,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는 복잡한 과정의 결합인데, 난독증 환자들은 이 과정이 늦어져 문자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뇌가 해석 중인데 뇌의 다른 부위에서 앞 글자의 시각적 정보를 잊어버려 단어가 연결되지 않거나, 빽빽하게 적혀 있는 글자들을 볼 경우 아예 다른 글자로 인식해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 정보와 연결시키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고에 따른 뇌 손상으로 후천성 난독증이 생긴 경우에는 증상을 주변성 난독증과 중심성 난독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변성 난독증의 경우 단어의 처음 반 또는 마지막 반을 잘못 읽거나 놓치며 시야의 한 쪽 반을 무시하는 경향인 무시 난독증상과 낱자는 잘 읽으나 단어 안의 낱자를 명명하는 데에 서툰 주의성 난독 증상, 단어 속 낱자를 하나하나 읽어보고 나서야 단어를 인식할 수 있는 낱자단어읽기 난독 증상이 있습니다.

 

 중심성 난독증의 경우 비단어는 정확하게 읽으나 단어는 잘 읽지 못하거나 규칙화하는 표층성 난독 증상, 단어는 잘 읽으나 임의로 만든 비단어는 잘 읽지 못하는 음운성 난독 증상, 읽으려는 단어보다 의미적으로 관련된 단어를 읽는 심층성 난독 증상, 문자열을 소리 내서 읽을 수는 있으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의미없이 읽는 증상이 있습니다.

 

4. 난독증 진단?

 대부분의 아동은 유치원이나 1학년 때 읽기를 배울 준비가 되어 있으나,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은 그 시기에 읽기를 배우게 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동의 읽기 수준이 나이에 비해 낮거나 학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난독증의 또 다른 증상을 발견할 경우,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난독증 여부를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5. 국내 난독증 초등생 코로나19 이후 7배 이상 급증

  최근 기사화된 내용 중 하나인데, 코로나19 이후 난독증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7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경계선 지능으로 지원을 받는 학생들 역시 5.4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초등생의 비율이 94%라고 합니다.

 

 아동 발달 문제가 심각해진 원인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 및 바깥 활동의 감소로 인해 기본적인 신체의 움직임과 감각을 활용해 뇌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코로나 키즈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외부 활동을 감소하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였다 보니 움직임이 저하되고, 그러다 보면 언어 발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뇌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합니다.

 

 

6. 난독증 치료 방법

 난독증은 조기에 판단하여 평가하고 개입하는 것이 최상의 치료 결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난독증이 오랫동안 진단되지 않거나 혹은 성인이 될 때까지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으나, 주의력 결핍 장애 등 질환과의 동반을 유의해 전문 의료진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직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으며 치료법마다 장점과 한계가 있습니다만, 선천적일 경우 읽기의 기초를 쉽게 배우는 5세에서 7세 사이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치료를 해보아야 합니다. 초등학생일 때 발견하게 된다면, 최대한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크고, 학업성취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후천적일 경우, 난독증 치료는 소리글자를 구성하는 음소 하나씩 음가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빨리 읽기, 빠른 이름 대기 훈련 등을 속도 높여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1~2년 새 완치에 가까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 중 시각적 사고능력이 뛰어나고 독창적인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아 이에 대한 능력도 함께 길러준다면, 전반적으로 더 좋은 학업 성취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난독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최근 난독증 초등생 급증 이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