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부산대병원 교수 사망 - 전공의 파업 영향 과로사 가능성 제기 (의사 파업)

by 핑핑e 2024. 3. 26.

 

부산대 병원 안과 교수 자택 사망 -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인한 뇌출혈 및 과로사 가능성 제기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 자택 뇌출혈 사망 - 과로사 가능성 내용 정리

 

1.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 3월 25일 자택 사망

 전공의 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부산 지역의 의료 현장 혼란이 가중되던 상황에서, 부산대병원의 40대 안과 교수가 자택에서 사망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3월 24일 오전 4시 경 부산대학교 병원 안과 교수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의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인 선택의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교수의 사인을 뇌출혈로 추정하고 있으며 교수의 사망이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 과로사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 과로사 가능성 제기된 이유

 부산대병원 안과는 인기과로 전공의가 특히 많은 과였습니다. 원래 전임의를 포함해 9명의 교수와 10명의 전공의가 함께 근무했었으나,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한 달 넘게 남은 교수들이 응급환자 수술과 외래 진료 등을 무리하게 맡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안과 교수들은 고유 업무를 하면서도 일주일에 평균 1.5일에서 2일 당직을 섰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숨진 교수는 최근 주변에 너무 과중한 업무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교수의 사망 원인이 과로와 연관성이 있는 지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유족 측에서도 병원에 과로 연관성 조사 요청이 없어 병원 측에서도 아직까지 조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지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지역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 갈등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며 버티고 있던 의료진들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전공의에 이어 지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금주 내로 취합된 사직서가 대학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은 경상국립대를 찾아 의대 증원 및 교수 사직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현장이 한계에 다다랐으며 부산대병원 의사 사망으로 과로사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양측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협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파업(전공의 파업) 기간이 길어지고 양측의 타협이 어려워지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수많은 환자들과 의사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의사들에게는 엄청난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부산대병원 교수의 자택 뇌출혈 사망에 따른 과로사 가능성 제기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