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준호 중국 구금 10개월만에 석방 및 귀국 - 구금 이유 등 정리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가 구금되었던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손준호가 10개월만에 석방되어 오늘 귀국하였다고 합니다. 구금된 이유에 대한 내용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손준호 중국 구금 10개월만에 석방 - 구금 이유 등 내용 정리

 

1. 축구선수 손준호, 중국 구금 10개월만에 귀국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연행되어 구금된 상태로 수사를 받아온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손준호가 10개월만에 석방되어 3월 25일 귀국했습니다. 외교부는 손준호의 구금이 종료되어 귀국하였다고 밝혔고, 대한축구협회 역시 손준호가 귀국한 것이 맞다고 확인 발표하였습니다.

 

 

2. 손준호 선수 연행 당시 상황

 손준호 선수는 중국의 프로팀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2023년 5월 상하이 충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던 중에 연행되었습니다. 이후 형사 구류되어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고, 한 달 후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 수사로 전환되어 9개월간 구금된 채로 추가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3. 손준호 선수 중국 구금 이유

 손준호 선수가 받은 혐의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인데, 이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이나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혐의입니다. 중국 공안에서는 손준호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거나 혹은 산둥 타이산 팀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을 거론하였는데, 손준호 측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구금 종료까지의 상황

 외교부에서는 손준호 선수의 무사 귀국을 위해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 신속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 공안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에 있는 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해 20여 차례 영사 면담을 실시, 원활한 변호인 접견을 지원해왔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손준호 선수의 구금과 관련하여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하며 구체적인 상황을 한국 정부에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한국 외교당국은 손준호 선수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5. 귀국 후 현황

 손준호 선수가 귀국함에 따라 혐의가 무혐의로 밝혀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가운데 관련 재판이 종결됨에 따라 귀국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귀국 소식에 동료 축구선수들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반색을 표했는데, 동료인 손준호 선수가 빨리 축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손준호의 2023년 5월 중국 구금 이유와 관련 혐의, 10개월만의 귀국 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