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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오타니 쇼헤이 통역 도박 논란 정리 (불법 도박 연루설)

by 핑핑e 2024. 3. 26.

 

일본 프로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통역 매니저 도박 내용 정리 (불법 도박 연루설 일축)
오타니 쇼헤이 통역 매니저 도박 논란 정리 (기자회견 불법도박 연루설 일축)

 

1. 오타니 쇼헤이 불법도박 연루설 일축 (기자회견)

 MLB 미국 프로야구의 슈퍼스타이자 미국 LA다저스 소속, 일본의 야구선수인 오타니 쇼헤이가 불법도박 연루설과 관련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본인의 통역사였던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을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넘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즈하라 잇페이의 '오타니가 본인의 도박 빚을 대신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해명한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미즈하라가 계속 거짓말을 해오며 본인의 계좌에서 돈을 훔쳤고, 스포츠 도박을 하거나 도박업자에게 의도적으로 돈을 보낸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추가로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돈을 걸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 대신 베팅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으며 베팅을 위해 도박업자를 거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베팅 결제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불법 도박 혐의

 오타니의 통역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왔던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가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선수로 있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전담 통역을 맡아 함께 일해왔습니다.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은 외신 3월 21일 외신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그가 최근 불법 도박에 빠져 돈을 탕진했으며 오타니의 자금도 훔쳤는데, 절도 금액이 최소 약 450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즈하라는 서울시리즈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미팅에서 이 사실을 고백했고, LA다저스 구단은 3월 21일 그를 해고했습니다. 현재는 미즈하라 이후 윌리 아이어토가 새로운 오타니 쇼헤이의 전담 통역사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입장

 MLB 측에서는 선수와 구단 직원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규칙을 어길 경우 해당 선수는 1년간 출전이 제한되거나 영구 퇴출당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스포츠 도박이 합법이나, LA다저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는 불법입니다. 또한 미국 연방법 상 불법 도박을 한 사람의 빚 변제를 도운 사람 역시 도박 사업 종사자로 판단합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기자회견 전, MLB 사무국 측은 미즈하라의 '오타니가 빚 변제를 위해 도박 업자에게 송금했다'라는 주장에 대해 오타니가 강하게 반발하자 연루 여부를 살피는 등 조사에 착수한 상태였습니다. 오타니의 기자회견을 통한 불법도박 연루 의혹 해명 및 명확한 추가 조사를 통해 오타니가 연루되어 있지 않음이 확인될 경우 그가 출전 제한 및 영구 퇴출될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상, LA다저스 소속 일본 야구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 담당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과 관련하여 연루 의혹이 있었고, 그를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한 것에 대한 내용 정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