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 그릴 / 멀티 그릴 추천 - 집에서 꼬치 구이 기계로 야무지게 즐겨요!

꼬치그릴 처음 써보던 날! 야무지게 삼겹살/소고기/닭고기와 채소까지 전부 준비해 구워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핑핑이 입니다. 🐌

오늘은 제가 쉬는 날이면 종종 꺼내 동반자와 함께 야무지게 신혼 저녁 분위기를 내고,

손님들을 모시면 비장의 무기로 꺼내 세상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듣는 '멀티 꼬치 그릴' 을 추천드리려 합니다. 

이 꼬치 그릴만의 확실한 장점과 구성품, 그리고 활용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 추천 멀티 꼬치 그릴 정보 ]

리큅 BBQ 멀티그릴의 본체와 함께 오는 구성품들을 찍어 보았어요!

 

🍖 브랜드 및 상품명 : 리큅 / BBQ 멀티그릴 (3in1 BBQ 회전꼬치 멀티그릴 홈캠핑 - 양꼬치/팬/그릴)

🍖 모델명 : LGR-MC1001

🍖 가격 : 정가 199,000원 (오늘의 집 기준 현재 109,000원 / 핑핑이 구입 당시 99,000원)

🍖 색상 : 레드 / 아이보리 / 그레이

🍖 크기 및 무게 : 380mm x 250mm x 188mm / 6kg / 팬 용량 : 8L

🍖 소재 : 알루미늄, 내열유리, 고무, 스테인리스(꼬치/그릴)

🍖 구성품 : 본체 / 꼬치14개 / 그릴 / 논스틱 코팅팬 / 집게 / 유리 및 철제 뚜껑 / 실리콘브러쉬 / 보관용 가방

 

 

[ 멀티 그릴 추천 포인트 ]

이렇게 2단으로 꼬치를 꽂을 수가 있어요! 꼬치 밑에, 회전할 수 있게 스크류바처럼 꼬여 있어요.

 이 회전꼬치는 유리로 된 문을 닫아 오븐 그릴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고

어묵탕 / 조개탕 등을 담은 냄비와 같은 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 멀티 그릴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꼬치 구이가 가능한 그릴이라는 점이예요.

그것도, 그냥 꼬치를 올려만 놓고 익히는 그릴이 아닌, 양꼬치 가게처럼 자동으로 돌아가는 회전 꼬치 그릴입니다!

 

 보통 꼬치 그릴을 검색해 보면, 꼬치를 고정해서 구울 수 있는 기기는 흔히 볼 수 있어요.

그러나 꼬치를 고정하여 굽는 기기를 사용할 경우, 재료의 하단 또는 상단면만 제대로 익고,

반대쪽은 비교적 열이 닿는 부분이 적어 덜 익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균일하게 익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

 

 양꼬치 기계가 생각나는 돌아가는 회전 꼬치그릴은 아무래도 계속해서 회전하며 익기 때문에

재료의 전반적인 단면이 균일하게 익어서 이를 활용해 더욱 맛있는 꼬치 구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양꼬치 가게에서 볼 수 있는 회전꼬치는 꼬치 손잡이 부분 근처에 톱니바퀴 모양이 있어

그 부분을 맞는 공간에 올려두면 톱니바퀴가 맞물려 양옆으로 회전하는 방식이지만,

이 그릴은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동그란 고무부분의 구멍에 끝부분을 끼우면

스크류 모양으로 되어 있는 손잡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형태입니다. 조금 다른 회전 방식이에요!

 

 꼬치 그릴을 사용할 때에는, 기계 아래쪽 트레이에 물을 적당히 부어 주어야 가운데의 열선이 가열되었을 때 

적당히 습기를 주어 혹시라도 과열되어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 그릴은 심지어 꼬치를 위/아래 2단으로 끼울 수 있어서 실용성이 좋아요. 각각 다른 종류의 꼬치를 끼울 수도 있어요! 

닭,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정말 다양하게 꼬치에 꽂아 먹어보며 알게 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는 꼬치 그릴의 모습. 위쪽의 닭꼬치, 아래쪽의 쯔란을 묻힌 양꼬치가 보이시나요?

 

💡 위의 사진에서 보셨듯, 꼬치의 끝 부분이 꽤 뾰족합니다!

당장 손이 닿았을 때 베일 정도의 칼날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닭다리살이나 삼겹살 비계 부분 등을 끼우다가

훅! 끼워지는 순간 손끝이 찔릴 수 있으니 꼭 주의해서 재료를 천천히 끼우셔야 해요. 🩹

참고로 저는 설거지를 하다가 꼬치 끝부분에 고무장갑이 야무지게 뚫렸습니다.

 

 

💡 회전꼬치 = 돌아간다. 균일하게 익는다. 라는 장점을 활용하시려면, 그리고 최대한 한번에 꼬치를 많이 끼워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꼬치에 끼우시는 재료를 너무 크거나 너무 넓게 끼우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꼬치를 꽂는 간격이 엄청 넓지는 않다 보니 꼬치에 꽂는 재료가 크면

옆에 있는 꼬치와 회전할 때 서로 부딪히면서 회전을 하지 못하거나 계속 같은 면만 익다가 탈 수가 있어요.

사진속의 쪽파도 옆으로 꽤 길다보니, 저렇게 칸을 띄어서 꽂지 않았다면 무조건 부딪혀서 제대로 회전하지 못했을 거예요.

 

 생각해 보면 굉장히 대단한 기술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굉장히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닌데

이것 하나만 꺼내두면 저녁식사 시간이나 손님들을 초대하는 시간이 그렇게 설레고 즐거울 수가 없어요.

홈술을 즐기시거나 선술집의 감성, 양꼬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멀티그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