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 학폭 (학교 폭력) 과거 의혹 내용 정리 (+커뮤니티 글, 사건반장)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해 악역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송하윤의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송하윤의 학폭 관련 내용과 소속사 입장, 그리고 과거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들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내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송하윤 학폭 의혹 논란 내용 정리

 

1. 송하윤 학폭 논란

 배우 송하윤이 과거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의혹은 4월 1일 JTBC 사건반장 방송을 통해 제기되었는데, 최근 종영한 유명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인상 깊었던 여배우 S씨에 대한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창시절 S씨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고도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는 제보자를 인용하여 보도했는데, 방송에서는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던 이 S씨가 송하윤으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방송 속 제보자는 학창시절 고2에서 고3으로 올라가던 시기 반포 고등학교로 전학 온 송하윤과 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냈는데, 2004년 8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송하윤에게 점심시간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동안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송하윤이 또 다른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되었고, 그렇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뺨을 맞은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당시 송하윤의 남자친구가 학교 일진 무리에서 대장이었기 때문에 이후 별다른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제보자는 방송을 보다가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송하윤을 보게 되었고, 당시와는 다르게 굉장히 착하고 여린 모습을 보고 불편한 감정을 느껴 인스타그램 DM으로 본인 정보를 밝히며 송하윤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송하윤은 그에 답변을 주지 않았고, 대신 송하윤의 소속사 측에서 날짜 장소 시간을 맞춰 만나 이야기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송하윤이 해외 체류중이라며 해당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반응에 완전히 신뢰를 잃게 되어 폭로를 하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 송하윤 과거 (데뷔 및 활동명 김별, 작품 등)

 1986년생 송하윤의 본명은 김미선이며, '김별'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CF, 장근석 주연 '아기와 나'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이후 쉽게 얼굴을 알리지 못하다가 2012년 드라마 유령 출연 당시 이름을 김별에서 '송하윤'으로 변경하였고 영화 화차에도 출연했습니다. 

 

 송하윤은 이후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이후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쌈 마이웨이에서 설희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이서진과 연인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박민영 나인우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이이경과 함께 엄청난 악역 연기로 한껏 인지도를 올리며 대세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3. 송하윤 학창시절 폭로 (과거 커뮤니티 글 및 추가 제보)

 이번에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지게 된 후배의 뺨을 때렸던 사건 외에도, 6년 전 송하윤과 관련된 댓글 역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6년 전 송하윤과 관련된 기사에 '송하윤과 고등학교 동창인데, 송하윤은 패거리로 다니며 친구 한 명을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것과는 달리 강단있는 친구다' 라는 댓글이 있었던 것입니다.

 

 뒤이어 이 사건이 터지면서 송하윤의 동창들의 증언이 잇따랐는데, 당시 송하윤의 일진 남자친구였던 사람과 사과를 원하던 제보자가 이 내용과 관련하여 최근 연락하였던 것이 공개됨과 동시에 그녀가 '부천대장' 김미선이었다, 학창시절 날라다녔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내성적이고 착하지만 다정하던 친구였는데, 중학교 때부터 예쁜 외모로 노는 친구들과 붙어다닌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또, 반포 고등학교에서 최종 졸업한 고등학교인 압구정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갔는지 확인하면 된다는 내용, 여자 친구 패거리들과 친구들을 괴롭히다가 다같이 찢어져서 전학갔다는 내용 등이 소속사의 입장문에도 댓글로 달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사건반장에서 또 다른 제보자의 폭로를 알렸는데, 제보자는 송하윤이 당시 집단폭행으로 인한 강제전학을 갔으며, 3명이 1명을 때렸으며 이는 가해자들과 이야기해보니 송하윤의 이간질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자신이 누군지 모를 수가 없다며, 모르는데 소속사에서 미국까지 넘어오거나 한국에 오면 비용을 다 대주겠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송하윤과 소속사 입장

 송하윤 소속사에서는 이 논란이 알려지고 이슈가 되자, 이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송하윤과 해당 제보자는 일면식도 없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보자가 소속사 측과 카톡을 통해 나누었던 대화를 공개함으로서 이는 사실이 아닐 것으로 추측됩니다. 송하윤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사건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추가 폭로 건에 대해서는 송하윤의 소속사 측은 폭행에 연루된 것은 맞으나, 짝을 괴롭히는 일에 휘말려 벌어진 일일 뿐 폭력에 가담한 것은 아니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강제 전학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송하윤이 연예계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자발적으로 전학을 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즉, 모든 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그 외 추가 송하윤의 흔적들

 송하윤은 과거 싸이월드의 기록을 통해 주지훈과 친했다는 내용과 함께 미성년자 때 클럽을 갔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 외에도 체육복을 빌려가고 돌려주지 않았다, 책도 돌려주지 않았다는 등 동창들의 증언과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드디어 대세 반열에 들어선 송하윤이었는데, 그 전부터 조금씩 올라오고 있던 학교 폭력 및 관련 과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학교 폭력은 피해자들에게 그 트라우마가 크게 남는 만큼, 꼭 근절되어야 합니다. 이상, 송하윤 학폭 논란 관련 내용 정리였습니다.